홈플러스 당당치킨 배달가능 여부 + 가격비교, 가성비 대결

요즘 홈플러스 당당치킨이 핫해졌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들의 끝없는 가격 인상으로 인해 더 이상 치킨은 서민음식이라고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위풍당당하네요.. 홈플러스 당당치킨이 현재 소비자들에게 구원의 손길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인 것 같습니다. 그럼 당당치킨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당치킨의 가격과 배달 가능 여부 그리고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과 당당치킨의 가격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홈플러스 당당치킨 배달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홈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카테고리 - 델리/치킨/초밥 - 치킨/튀김/구이 탭으로 들어가시면 당당치킨 이외 다른 먹거리도 배송 가능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당당치킨은 인기가 치열해서 웬만해선 배송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당당치킨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홈플러스에서 직접 테이크아웃 해가는 식으로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홈플러스

 

 

홈플러스 당당치킨 경쟁력은?

홈플러스 당당치킨은 과거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을 연상하게 합니다.

2010년 롯데마트에서 통큰치킨으로 한 마리에 약 5천 원이라는 충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프랜차이즈 치킨보다 훨씬 양이 많이 줘서 큰 화제를 모았지만, 당시 사회 분위기와 프랜차이즈 업계의 반발이 너무 거세서 일주일 만에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현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는 상승하고 월급은 그대로인 소비자들에게 혜성처럼 등장한 '당당치킨'은 소비자들에게 그야말로 구원의 손길과도 같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은 현재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한 마리에 2~3만 원이 훌쩍 뛰어넘는 무시무시한 가격입니다. 하지만, 당당치킨은 6990원에 치킨 한 마리를 먹을 수 있으며 심지어 판매 담당자도 이렇게 팔아도 마진이 남는다고 하니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현재 소비자들은 홈플러스의 이러한 행보를 응원하고 있으며 사회적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또한, 현재 홈플러스에 이어 롯데마트도 다시 저가 치킨을 부활시켜 프랜차이즈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치킨 VS 당당치킨 가성비 대결

국내에서 가장 핫한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과 홈플러스 당당치킨의 가성비 대결을 가상으로 해보겠습니다.

따로, 특정 프랜차이즈는 언급하지 않고 평균적인 가격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보통, 치킨 한 마리를 대형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주문하면 약 20,000원 입니다.  +배달비까지 더하면 24,000원은 지불해야 합니다.

 

당당치킨은 6,990원이며 배달로 받을 경우 9,990원으로 약 10,000원입니다.

프랜차이즈 치킨은 음료와 치킨무가 서비스로 제공되지만 당당치킨은 그냥 치킨만 제공합니다.

이걸 감안해서 그냥 테이크 아웃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당당치킨 테이크 아웃>

1. 한 마리 가격 : 6,990원
2. 맛 : ★★★☆☆
3. 서비스 품목 : 없음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집 테이크 아웃>

1. 한 마리 가격 : 평균 20,000원
2. 맛 : ★★★★☆
3. 서비스 품목 : 치킨무, 음료, 기타 소스

 

기본 후라이드를 놓고 비교해보면 맛의 부분은 역시 대형 프랜차이즈가 훨씬 맛이 좋고 따뜻한 상태로 바로 먹으면 당당치킨을 압도합니다. 문제는 가성비와 가격인데, 당당치킨도 맛이 괜찮다는게 문제입니다. 

 

당당치킨 맛이 애매하거나 없으면 그냥 대형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데, 맛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하니 집 근처에 있다면 당당치킨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또, 치킨세트의 기본 구성인 치킨무와 음료가 제공되지 않지만, 당당치킨이 약 13,000원 가량 저렴하므로 13,000원으로 맥주, 치킨무, 콜라, 과자, 라면까지도 구매할 수 있으니 가성비 부분에서는 당당치킨이 압도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결론>

집 근처에 홈플러스가 있으면 당당치킨이 훨씬 가성비 좋고 괜찮은 선택지로 느껴집니다.